여행의 즐거움을 더해 줄 펜션주변의 여행지를 소개합니다.
호미곶
호미곶은 한반도의 최동단에 위치, 한반도 지형상 호랑이 꼬리에 해당하는 곳이다.고산자 김정호는 대동여지도를 만들면서 이곳을 일곱 번이나 답사 측정한 뒤 우리나라의 가장 동쪽임을 확인하였다고 한다. 또한 16세기 조선 명종때 풍수지리학자인 격암 남사고는 이곳을 우리나라 지형상 호리에 꼬리에 해당한다고 기술하면서 천하 제일의 명당이라고 하였고, 육당 초치남선은 백두산 호랑이가 앞발로 연해주를 할퀴는 형상으로 한반도를 묘사하면서 일출제일의 이곳을 조선십경의 하나로 뽑았다.
구룡포해수욕장
우리나라 지도에서 호랑이 꼬리부근, 호수같은 영일만을 업고 이쓴 구룡포해수욕장은 포항에서 24km, 구룡포읍에서 1.5km가량 떨어져 있다. 반달형의 백사장은 길이 400m, 폭50m, 넓이6,000평으로서 하루 10,0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해안선을 따라 형성된 해안경관이 수려하고 영일만 해돋이와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는 여건이 잘 구비되어 있다.
근대문화역사거리
100여년전 일본인들이 살았던 일본 가옥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곳. 일제시대 일본인들의 거류지였던 구룡포 읍내 장안동 골목은 영화 속 한 장면처럼 아직도 일본풍이 물씬 풍겨난다. 이 골목에 들어서면 시간을 되돌려 놓은 듯 1900년대 초반 한국 속에 자리잡은 일본인들의 생활상을 엿보는 기분이 든다, 이층 목조가옥 창문이 열리면서 기모노 차람의 여인이 “곤니찌와” 하고 인사를 건넬 것 같은 느낌이다.
말목장성탐방로
구룡포 말목장성을 재조명하여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기 위하여 구룡포읍사무소에서 2009년 희망근로 사업으로 약 4km의 석성터를 발굴하여 탐방로를 조성하고 구룡포 산1번지에 있는 봉수대 터를 개발하여 정상(해발 205m)에 2층 전망대를 설치하였고 말목장성 이미지 제고를 위하여 말조형물 3마리를 설치하였다. 전망대에서는 태백산맥의 호미반도의 능선과 영일만항 등 3면의 동해 바다를 조망할 수 있으며 정상부근에 진달래, 구철초, 등을 식재하여 4계절 탐방로를 찾는 탐방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탐방로는 구룡포초등학교에서 전망대 정상까지 3.7km로 왕복 2시간30분정도 소요되며 최근 많은 등산객들이 찾아오고 있다.
오어사
신라 26대 진평왕 때 창건된 사찰로 당초에는 항사사라 불렀으나 원효대사와 혜공선사가 이곳에서 수도할 때 법력으로 개천의 고기를 생환토록 시합을 하였는데 그 중 한 마리는 살지 못하고 다른 한 마리는 살아서 힘차게 헤엄치는 자리, 그 고기를 서로 자기가 살린 고기라고 하여 나“오”, 고기“어”자를 써서 오어사라고 하였다고 한다.
환호공원
따사로운 햇살아래 머무르고 싶은 곳 짧은 여정 긴 추억과 낭만의 테마공원, 도심속의 레저공간, 바다로 탁트인 환호공원 전망대에 올라서면 아름다운 해안선과 포스코의 전경이 한눈에 보인다. 북부해수욕장 맨 끝 해안마을인 설머리 그 뒷동산에는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인 지역 최최 최대규모 환호공원이 자리하고 있다. 해안 절벽과 수목들이 현대적 미를 조화롭게 가미한 광활한 공간에는 포항시립미술관이 자리하고 있어 연중 품격높은 전시와 공원에서 개최되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로 볼거리와 즐길거리들이 즐비하다.
칠포해수욕장
포항시에서 북쪽으로 13km 거리에 있는 칠포해수욕장은 백사장 길이 2km, 폭 70m, 평균수심 1m, 총넓이 9만 7천평에 하루 10만명 수용할 수 이쓴 동해안 최대의 해수욕장이다. 백사장은 왕모래가 많이 섞여 있으며 주변에 바다 낚시도 가능하다.
월포해수욕장
백사장길이가 900m, 폭70m, 총 107,786㎡의 백사장에 하루 50,00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물이 맑고 수심이 얇은곳이다, 난류와 한류가 교차되는 곳으로 동물성 프랭크톤이 많아 꽁치 등 바다고기가 풍부하여 월포방파제에서의 낚시는 일품이다. 조용한 분위기와 깨끗한 물로 관광객들이 늘고 있으며, 주변에는 포스코휴양소와 청소년 적십자수련원이 있다. 또한 남쪽방향으로 해안선을 따라 2km내려가면 이가리 해안의 솔밭과 암석으로 자연발생유원지가 있어 해수욕과 삼림욕을 함께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